이터널스 개봉 예정일, 마동석 역할, 예고편, 등장인물 캐스팅, 세계관, 타노스 등 영화 정보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터널스 개봉 언제? 영화 정보
개봉 예정은 2021년 11월입니다. 국내에서는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할로 등장하기 때문에 더욱 기다려지는 하반기 신작입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극장가가 불황을 겪고 있는 상황에 이터널스가 반전의 분위기를 가져오게 될 지 궁금해지네요.
이터널스 감독은 '클로이 자오'로, 최근 아카데미에서 영화 '노매드랜드'로 작품상 및 감독상을 타며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입니다.
영화 줄거리와 등장인물
영화 <이터널스>는 수 천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한국인 최초로 MCU(뜻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한 마동석을 비롯해,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출연합니다. 또한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다채롭고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 화려한 작품입니다.
이터널스 예고편
이터널스 개봉을 앞두고, 국내에서 예고편(링크)의 조회수가 이틀만에 216만회를 기록하여 화제입니다. 국내에서 공개되었던 영화 티저 영상 중 최고 조회수 기록이었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264만회를 뛰어 넘었고, 300만 조회수까지 도달하면서 국내 마블 공식 유튜브 채널인 MarvelKorea의 영상중 최고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점은, 이 조회수 신기록을 이터널스 메인 예고편(링크)이 뛰어넘었다는 점입니다. 메인 예고편은 전세계 7,700만 글로벌 뷰를 기록하여 영화에 대한 기대와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동석 역할 길가메시: 한국계 최초 마블 주인공 타이틀롤
국내에서 기대감이 높은 이유로는 배우 마동석이 등장한다는 것인데요. 마동석은 이터널스에서 길가메시 역할을 맡아 파워풀한 액션과 리얼한 연기를 보여주는데요. 미국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마동석은 본인이 맡은 역할 길가메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극도로 파워풀하고 가장 강력한 이터널스의 전사이다.
- 그는 동료와 인류를 지킨다. 확고하고 의지할 수 있는 캐릭터로, 팀을 돕는다. 아주 재밌고 유머 있는 사람이다.
- 길가메시의 액션은 나의 장기인 복싱에 기초를 두게 되었고, 어렸을 때부터 30년 넘게 복싱을 하며 살아왔기 때문에 나에게는 완벽히 잘 맞는 역할이다. 파워 있는 액션 장면들에 실제 복싱의 동작들을 추가할 수 있었다.
한국 배우의 마블 입성이라니! 또다른 좋은 소식으로는 영화 <캡틴 마블2> 에서는 박서준이 한국계 히어로 아마데우스 조 역할로 나온다는 것입니다.
(길가메시와 타노스에 대해서 더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클릭해보세요.)
이터널스 세계관
원작에서 이터널스는 외계인이 아니라 호모 사피엔스와 같은 기원을 가진 지구의 원시 종족인데요, 원작과 다르게 영화에서는 외계인으로 묘사되며, 지구의 인류의 문명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종족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2021년 8월에 공개된 예고편에서 언급된 단어 '이머전스(emergence)'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머전스'는 등장, 발현 등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이전 마블 영화들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타노스에 의해 전 우주의 생명의 절반이 갑자기 사라졌다가, 어벤져스에 의해 다시 존재하게 되었는데요. 이 현상으로 인해 무엇인가가 시작되었다는 것이 이머전스에 내포된 뜻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타이탄 이터널스? 데비안츠?
원작에서는 타노스가 데비안츠 유전자가 발현된 돌연변이 이터널이라는 설정이지만, 영화에서는 타이탄 행성의 종족 타이탄 족으로 나왔습니다. 이터널스와 연관성이 없어보이지만, 케빈 파이기(MCU, 마블의 수장)는 코믹스에서처럼 연결점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하여 타이탄의 정체성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이터널스 캐스팅, 등장인물 소개
세르시 - 젬마 찬
이카리스 - 리처드 매든
킨고 - 쿠마일 난지아니
스프라이트 - 리아 맥휴
파스토스 -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마카리 - 로런 리들로프
드루이그 - 배리 키오건
길가메쉬 - 마동석
데인 휘트먼 / 블랙 나이트 - 킷 해링턴
에이잭 - 셀마 헤이엑
테나 - 안젤리나 졸리
셀레스티얼 - 자인 알 라피아
카렌, 주라스, 크로, 엘리시어스, 스타포스, 헤라클레스, 타노스 등 등장
마블의 또 다른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도 9월 1일 개봉 예정인데요, 하반기 마블 신작으로 즐거운 날들을 보낼 수 있겠네요. 오랜만에 극장에서 신나는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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