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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4일째, 마켓컬리 숭의가든 목살양념구이, 풀무원 고소쌈장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4일째입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마켓컬리에서 주문했던 숭의가든 양념목살을 구워 먹었습니다.

 

마켓컬리에서 이것 저것 많이 주문했는데 덕분에 맛있는 것 잘 먹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코로나 예방을 위해 14일간의 자가격리생활을 해야 해서, 첫날 마켓컬리에서 주문한 내역입니다.

 

 

 

에어비앤비에 와 보니 올리브유가 있어서 살 필요가 없었습니다.. 크흑

쌈채소, 깻잎, 토마토, 오이는 생각보다 너무 빠르게 먹어서 또 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새송이버섯은 상태가 아주 싱싱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익혀 먹으면 좋은 반찬입니다.

풀무원 고소쌈장 완전 맛있습니다! 고기가 없어도 쌈채소랑 밥이랑 싸먹기 딱 좋습니다.

계란은 간간히 삶아 먹고 있습니다. 차돌듬뿍 묵은지볶음밥도 아주 맛있습니다.

닭가슴살은 아직 먹어보지 않았는데, 주중에 한번 먹어야겠습니다.

 

 

오늘 아점으로 먹었던 마켓컬리 숭의가든 한돈 목살 양념 구이 입니다.

 

햇반 잡곡밥을 먹으니 꼭 집에서 한 것 같은 맛있는 밥을 먹었습니다.

 

숭의가든 한돈 목살 양념 구이는 냉동된 팩으로 오는데요, 어제 먹으려고 했는데 냉장실에서 자연해동이 필요하다고 하여 하루 해동하였습니다. 익힐 때는 양념된 국물까지 굳이 팬에 올릴 필요는 없다고 하던데 저는 그냥 같이 넣고 익혔습니다.

 

양념과 같이 탈 우려가 있어서 센 불보다는 약, 중간불에 익히라고 하였는데 어차피 하이라이트여서 가장 센 불로 했는데도 아주 서서히 익었습니다...

 

그래도, 달달한 양념이 베어 맛있었습니다. 고기도 너무 두껍거나 질기지 않고 먹기 딱 좋았어요. 버섯도 같이 넣으니 꼭 불고기를 먹는 것 같은 맛이었어요.

 

풀무원 고소쌈장은 아주 짜지 않고 이름 그대로 고소하여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상추, 깻잎, 근대, 쌈케일, 겨자잎 등 쌈채소에 싸먹으니 잠시 자가격리 중임을 잊을 수 있었습니다.

 

여름 날 모처럼 흐려서 시원한 날씨에 테라스가 있는 가든 고기집에서 먹는 맛이랄까요! 쌈채소를 꼭 함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없다면 김치가 필수겠습니다.

 

그럼 내일 또 자가격리일지로 찾아오겠습니다.

(시간이 안 가는 것 같아요... 내일이 되어도 10일 더 있어야 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