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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래드 힐튼은 어떻게 호텔왕이 되었을까?

 

누구나 한 번쯤 '힐튼 호텔 그룹'을 들어 봤을 것이다. 호텔 및 리조트 산업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힐튼 그룹에는 2020년 현재 전 세계에 6,000개가 넘는 호텔이 있다.

힐튼 호텔 그룹의 창업자인 콘래드 힐튼. 하지만 처음에는 힐튼도 가진 것 없는 가난한 이민자의 아들일 뿐이었다. 무엇이 그를 세계적인 호텔 체인 그룹의 경영자가 되게 하였을까?

콘래드 힐튼의 첫째 아들이 아버지에게 물었다.

"아버지는 어떻게 무일푼의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이렇게 큰 사업을 일구어 내신 거에요?"

"부단히 노력했단다. 노력하고 또 노력했지."

"아버지, 우리 호텔의 청소부와 벨보이들도 열심히 노력하는 걸요. 그렇다고 호텔 회장이 되지는 않잖아요."

"음... 그래, 나에게는 재능이 있었어. 열심히 노력하고 덧붙여서 재능도 발휘되었지."

그러자 둘째 아들이 대화에 끼어들었다.

"아버지, 우리 호텔의 임직원들 중 높은 자리에 오르는 사람들을 보세요. 아버지와 같은 재능이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콘래드 힐튼은 잠시 생각하다가 말했다.

"그래, 나에게는 꿈이 있었다! 말단에서부터 힘들게 일할 때에도 매일 호텔을 소유하고 경영하는 꿈을 꾸었어."

힐튼은 호텔의 벨보이로 일하던 시절부터 숙소 방 한켠에 세계에서 가장 큰 호텔의 사진을 붙여두고 할 수 있는 최대한 강렬하게 꿈을 꿨다고 한다. 호텔의 주인이 되어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하루에도 수십 번씩 마음 속으로 외쳤다고 한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호텔의 직원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과 나의 차이는 단 하나, 꿈이 있느냐, 없느냐, 그 차이밖에 없단다."

호텔의 지배인 '정도' 에 멈추지 않고, 미국에서 가장 큰 호텔을 가지겠다는 큰 꿈을 꿨던 힐튼. 현실과의 적당한 타협 선의 꿈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한 가장 위대한 상상을 할 수 있어야 하겠다.

 


 

1. 이런 꿈을 꿀 수 있다는 자체가 경이롭다. 얼마나 열망하면 매일 매일 간절하고 강렬하게 꿈을 꿀 수 있을까. 그것도 미국 최고,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꿈.

2. 이제 나는 인간의 한계가 무한하다는 것을 알고 믿고 있다. 미래는 내가 그리고 꿈꾸는 대로 흘러갈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꿈을 꾸기 전 망설인다. 왜냐하면 그 꿈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 지 알기 때문이다.

3. 하지만 진정한 꿈을 꾸게 되면 그 노력의 과정이 힘들지 않다. 헌신하게 된다. 즐겁게 느껴진다. 고 한다. 나도 그 경지까지 꿈을 꿔야겠다.

4. Success seems to be connected with action. Successful men keep moving. They make mistakes, but they do not quit. 성공은 행동과 연결되어 있다. 성공한 사람들은 계속해서 움직인다. 그들은 실수하지만, 그만두지 않는다. - 힐튼은 그렇게 계속해서 전세계적인 호텔 재벌이 된 것이다.

5. 방향을 정하고 나아가라. 브라이언 트레이시에 따르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까지는 5~7년이 걸린다고 한다. 1~2년 사이 놀랄 만한 성장과 발전이 있을 수 있겠지만, 어찌 됐던 시간이 필요하다. keep moving 해야 한다. 벨보이에서 회장님이 된 힐튼처럼.

6. 문득 '언젠가 호텔을 하나 가져야겠다!' 생각한 하루였는데, 마침 읽고 있던 책에서 콘래드 힐튼 얘기가 나와 흠칫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