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국 자가격리자는 뭘 먹고 살까, 해외입국자 격리 점검 공무원 전화 오나요

안녕하세요. 어쩌다 보니 코로나19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공무원분들께서 상태를 전화로 확인한다던데요?

그저께부터 사직동사무소에서 매일 전화가 오고 있는데요.

오후 3~4시쯤 전화가 오고 아픈 데는 없는 지, 열이 몇 도인지 체크하시고 끊습니다.
그리고 오전 10시, 오후 8시에 한번씩 자가진단 결과를 어플에 입력해야 한다고 안내해 주셨네요.

GPS는 계속해서 잘 작동하고 있어서 위치에 대한 물음은 따로 없었습니다.

 

 

자가격리하면서 뭘 먹고 지내나요?

요즘 너무 많이 먹고 있습니다. 몇년만에 이렇게 정줄놓고 먹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족들이 보내준 것에 맛있는게 많아서요. 간단하게 먹은 것과 후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짜왕 매운맛입니다.

고추냉이같이 생긴 특별소스가 있는데 이게 정말 맵더군요.

짜파게티와 불닭볶음면을 섞어 먹는데 그 맛보다는 좀 떨어집니다.

맛있게 매운 맛이 아니라 속쓰린 매운맛이랄까요.

 

 

 

 

하림 닭가슴살 큐브 냉동상품 완전 추천합니다.

냉동 그대로 오일에 구워 드시면 정말 부드럽고 촉촉하고 맛있어요.

허브 양념이 되어 있어서 소금 없이도 간이 심심하지 않아요.

먹다 남은 쌈채소까지 볶았더니 공심채 먹는 맛이 나더군요!

이건 집에 가서도 자주 시켜 먹을 것 같아요.

마켓컬리 베스트 제품이라 시켰습니다.

 

 

 

 

 

집에서 가져다준 참외, 말할 것도 없이 맛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튜립불닭발.

적당히 매워서 맛이 좋았습니다.

짜왕이 압도적으로 매워서인지 맵게 느껴지지 않더군요.

깻잎은 꼭 넣으세요!

 

 

 

배불리 맛있게 먹고 운동은 필수입니다.

맨몸 스쿼트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확찐자가 되지 않기 위해 조심해야죠.

 

 

그럼 다들 즐거운.. 자가격리 생활 되시길 바랍니다.